강원 선수 738명, 전국소년체전 출전…메달 100개 목표

역도·카누·테니스 등 강세…육상 사전 경기서 메달 4개 획득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4∼27일 경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12세 이하(초등) 289명, 15세 이하(중등) 449명 등 총 738명이 출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32개 종목에 도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25개를 포함 총 100개 메달 획득을 목표로 기량을 펼친다.

강세 종목으로는 역도, 카누, 핸드볼, 테니스, 태권도, 씨름, 유도, 레슬링, 요트 등이 있다.

앞서 17∼18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사전경기에서 도 대표 선수들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도 교육청은 학생 선수들이 안정적인 훈련 환경에서 각자의 재능과 소질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

먼저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학생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점검하고 발휘할 수 있도록 강원소년체전을 운영하면서 성장을 뒷받침했다.

또한 도 대표 선발 이후 학생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하고 이를 통한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두에게 개별훈련비를 지원했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 선수들에게는 포상으로 해외 체험 연수 기회를 제공해 지속적인 동기유발과 자기 계발을 장려했다.

이인범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미래 체육 인재들이 실력을 발휘하고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무대"라며 "감동의 현장에서 우리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05/20 11:03 송고 2025년05월20일 11시03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