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와 라이즈가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뜻깊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3일 개최된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으로, 한류 확산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과 단체에 수여된다. 동방신기와 라이즈는 각각 대통령표창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의 수상자로 선정되어 한류 위상을 빛낸 SM엔터테인먼트 선후배 아티스트들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
동방신기는 2023년 한국 데뷔 20주년에 이어 올해 일본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해외 아티스트 사상 도쿄돔 및 전국 돔 최다 공연 기록을 자체 경신하는 등 지금까지도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명실상부 K팝 레전드 아티스트로, 그룹과 솔로를 넘나들며 음악·연기·뮤지컬·예능 등 다방면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날 시상식 현장을 찾은 동방신기는 "어느덧 데뷔 22년차를 맞이했는데 익숙함에 속지 않고 항상 노력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 앞으로도 K-컬처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저희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라이즈는 2023년 첫 싱글 앨범 '겟 어 기타(Get A Guitar)'로 데뷔해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과 완벽한 퍼포먼스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지난 5월 발표한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ODYSSEY)'를 통해 3연속 밀리언셀러 및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것은 물론, 첫 월드 투어 '라이징 라우드(RIIZING LOUD)'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며 '원톱(ONE TOP)' 인기와 한계 없는 성장세를 증명하고 있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11월 일본 도쿄와 효고에서 팬 이벤트를 개최하며, 라이즈는 11월 24일 새로운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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