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W, 인터폴 민관협력 프로그램 파트너 합류…“한국 기업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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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W, 인터폴 민관협력 프로그램 파트너 합류…“한국 기업 최초”

에스투더불유(S2W)가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이 주관하는 민관협력 프로그램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 파트너로 선정됐다. 한국이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 파트너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는 민간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와 기술력을 글로벌 법률 집행 네트워크와 연계해, 행동 가능한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파트너들이 제공한 정보는 인터폴 사이버퓨전센터에서 분석·가공돼 전 세계 196개국 수사기관에 전달된다. 이를 통해 수사기관은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빠르게 확보하고 위협 상황을 입체적으로 파악해 신속하고 정밀한 사이버범죄 대응이 가능해진다.

현재 세계적인 인공지능(AI)·보안 기업·기관 11곳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S2W는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 12번째 파트너로 합류했다.

S2W는 인터폴 최상위 레벨 파트너십을 통해 입증된 세계적 수준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술을 발판 삼아 해외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안보 AI 시장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인터폴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 참여를 계기로, S2W가 보유한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의 차별성이 다시 한번 국제 공인됐다는 점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해외 정부기관과 국제기구를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공공부문과의 협력을 강화해, 범세계적 사이버공격에 대한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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