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은 3타수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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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AP=연합뉴스) 애틀랜타 김하성이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휴스턴과의 홈 경기, 2회 득점한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하성(29·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올 시즌 처음으로 '3안타 경기'를 펼쳤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김하성이 한 경기에서 3안타 이상을 친 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던 지난해 7월 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2021년부터 빅리그 무대를 누비는 김하성의 MLB 한 경기 최다 안타는 4개다.
첫 타석에서는 운이 따랐다.
김하성은 2회 상대 왼손 선발 프람버 발데스의 커브를 건드렸다.
타구는 1루 파울 라인 쪽으로 굴렀고, 발데스가 한 번에 공을 잡지 못해 김하성이 1루에 먼저 도달했다.
마르셀 오수나의 볼넷으로 2루, 마이클 해리스 2세의 중견수 뜬공 때 3루에 도달한 김하성은 샌디 레온의 2루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김하성은 3회에는 발데스의 바깥쪽 시속 155㎞짜리 싱커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쳐, 일찌감치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
타점도 올렸다.
김하성은 팀이 4-2로 앞선 5회말 무사 1, 3루에서 발데스의 시속 127㎞ 커브를 받아쳐 시속 157㎞로 빠르게 중견수 앞으로 향하는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6회에는 비거리 103m 타구를 만들었지만, 좌익수에게 잡혔다.
김하성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이날 네 번째 출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0에서 0.238(122타수 29안타)로 올랐다.
애틀랜타는 휴스턴을 8-3으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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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P=연합뉴스) 피츠버그 배지환이 1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방문 경기에서 2회 2루 도루를 실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은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벌인 워싱턴 내셔널스와 방문경기에 9번 타자 우익수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침묵했다.
2회초 볼넷을 고른 배지환은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세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059에서 0.050(20타수 1안타)으로 더 떨어졌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9월15일 05시5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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