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염경엽 감독 "한화와 좋은 경기…한국시리즈서 성원에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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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소감 밝히는 염경엽 감독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10.1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한국시리즈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24일 구단을 통해 "플레이오프에서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며 "한화와 좋은 승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해 한국시리즈에 선착, 상대를 기다리고 있던 LG는 이날 한화가 삼성과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11-2로 크게 이기면서 26일부터 한화를 상대로 7전 4승제의 한국시리즈를 벌이게 됐다.

염 감독은 "이천 합숙과 잠실 훈련을 통해 팀에 부족한 부분들을 점검했다"며 "특히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하는 걸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규시즌 LG와 한화의 상대 전적은 LG의 8승 1무 7패 우위다.

염 감독은 "한 시즌 마지막 무대인 한국시리즈에서 팬 여러분 성원에 보답하고, 그라운드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치며 승리를 향한 절실한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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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0월24일 21시5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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