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일제히 신용등급을 'AA'로 상향 평가받았다.
한국기업평가는 LG CNS 신용등급을 기존 'AA- 긍정적'에서 'AA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도 지난달 각각 8일과 19일에 동일 수준으로 등급을 올린 바 있다.
등급 상향은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사업 안정성, 개선된 재무구조에 기인한다.
신용평가사들은 LG CNS가 국내 IT 서비스 시장에서 뛰어난 수주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LG CNS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형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수행, 기술 역량을 쌓았다.
특히 AI·클라우드 부문이 핵심 성장동력으로 부상했다. 2025년 1분기 관련 매출은 71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1%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59%에 달한다.
![[사진= LG CNS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6/05/news-p.v1.20250605.023ab6703b2444708a7ac7b31016c780_P1.jpg)
LG CNS 관계자는 “신용등급 상향은 기술 전문성과 사업 경쟁력, 건전한 재무구조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실적과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