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승격' 인천, 지역 5개교에 축구공 250개 지원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다음 시즌 K리그1에서 경쟁하는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지역 축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5개 학교(부평고, 인천남고, 부평동중, 청학중, 동광중)에 축구공 250개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후원식은 지난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7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 경기에 앞서 진행됐으며, 조건도 인천 대표와 5개 학교 팀 주장이 참여했다.

인천은 지역 축구 저변을 넓히고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축구팀, 여자축구팀, 농아인축구팀 등 다양한 축구팀을 지원하고 인천 시민 누구나 축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 구단 산하 유스 팀이 올 한 해 동안 18세 이하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준우승,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준우승, 15세 이하 K리그 주니어 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만큼 인천은 유소년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건도 인천 대표는 "앞으로도 인천의 모든 아이가 축구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soruh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11/04 15:20 송고 2025년11월04일 15시20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