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4일 이사회를 열어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KT의 차기 대표 선임은 사외이사 8명으로 구성된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주도한다. 위원회는 사내외 후보군을 추린 뒤 서류 및 면접 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 1인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3년 이후 폐지된 현직 대표 우선심사제는 이번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모든 후보자가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한다.
김영섭 KT 사장의 거취는 이달 말께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KT 정관은 대표이사 임기 만료 최소 3개월 전까지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을 구성해야 한다고 규정해놨다. 김 사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차기 대표 후보는 정기 주주총회 공고 전까지 확정될 예정이다. 이후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최종 선임된다.
이날 KT 이사회는 모든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심(USIM)을 교체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KT는 지난달 21일부터 사이버 침해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교체와 위약금 면제를 진행하고 있다. 전 고객 대상 위약금 면제에 관한 논의는 안건에서 제외됐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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