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T·기보·기업은행, 중소기업 AI 전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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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혁신기업 육성 위해 2천억원 규모 금융지원 협약 체결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은행과 함께 중소기업의 AI 전환 지원과 글로벌 AI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

KAIT 로고. [사진=KAIT]KAIT 로고. [사진=KAIT]

이번 협약은 국내 중소기업이 급변하는 글로벌 AI 환경 속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특별출연금과 보증료지원금을 기보에 출연·납부하고, 기보는 이를 재원으로 KAIT가 추천한 기업에 △1천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 △1천억원 규모의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각각 제공한다.

협약을 통해 기업들은 △특별출연 협약보증 보증비율 상향(기존 85%→100%) 및 보증료 감면(-0.2%포인트, 3년간)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0.5%포인트, 3년간) △금리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운전자금대출 외에도 시설자금대출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돼 기업의 자금 수요 충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T는 국내 유망 AI 기술기업과 AI 도입을 추진 중인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AI 기술개발과 산업 전반의 AI 활용 확산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창희 KAIT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AI 산업 도약을 위해 디지털 산업 진흥기관과 금융기관이 전략적으로 협력한 사례"라며 "중소기업들이 AI를 성장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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