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 SUV·픽업트럭 등 주요 차종으로 확대 적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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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미국)=IT동아 김동진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트럭 등 판매량이 많은 주요 차종으로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집중형 컴퓨팅 시스템을 도입하고, 인공지능(AI) 기반 학습과 가상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대중화한다는 구상이다. GM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GM 포워드(Forward) 2026'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자율주행 기술 확대 로드맵을 발표했다. GM 포워드는 GM의 미래 자동차 기술과 개발 전략을 소개하는 연례 행사다. GM 포워드 2026 현장 / 출처=IT동아 메리 바라(Mary Barra) GM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은 이날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의 적용 확대를 뒷받침할 배경 기술을 소개했다. GM 포워드 2026 현장에서 미래 청사진을 공개하는 메리 바라 GM 회장의 모습 / 출처=IT동아 2028년 에스컬레이드 IQ부터…내연기관 SUV·픽업트럭까지 확대 GM이 추진하는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의 목표는 현재 상용화된 슈퍼크루즈(Super Cruise)보다 운전자의 개입을 한층 줄이는 것이다. 현행 슈퍼크루즈는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는 조건에서 스티어링 휠을 잡지 않고 주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레벨 2 수준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다. 슈퍼크루즈가 작동하는 모습 / 출처=GM 반면 GM이 2028년 도입을 추진하는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은 정해진 주행 조건에서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는 것은 물론, 전방을 계속 주시하지 않아도 되는 아이즈오프(Eyes-Off) 기술이다. GM은 지난해 아이즈오프 기술을 2028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부터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풀사이즈 SUV와 픽업트럭 등 판매량이 많은 주요 차종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GM은 현재 양산 전 단계의 연구용 차량을 활용, 외부 차량의 출입이 통제된 시험 주행로에서 아이즈오프 기술을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GM의 자율주행 기술을 시험 중인 연구용 차량이 주행하는 모습 / 출처=GM GM의 궁극적인 목표는 고속도로를 넘어 차량이 스스로 이동하거나 탑승자를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자율주행 기술 구현이다. 예컨대 차량이 스스로 주행해 장보기 물품이나 세탁소에 맡긴 옷을 직접 찾아오는 등 일상적인 용무까지 대신 수행하는 미래를 구상하고 있다. 다만 이는 장기적인 비전으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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