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재사용 로켓…언제 '사뿐히' 내려앉을까 [지금은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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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후속 사업 계획 마련해야 누리호가 지난 7일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우주청][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한국형발사체(누리호)를 5차례 발사했다. 4번 성공해 발사 성공률은 80%에 이르렀다. 성공률은 올라가고 있는데 문제는 비용이다. 스페이스X의 발사 비용보다 약 10배 비싸다. 그 배경에는 재사용 발사체에 있다. 스페이스X는 로켓을 재사용하면서 비용을 낮췄다.우린 아직 재사용 발사체가 없다. 정부가 재사용 발사체 개발에 나섰다. 차세대발사체 개발에 재사용 기술을 접목하겠다고 했다. 구체적 후속 계획에 대한 자세한 로드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언제, 어떻게, 어떤 로드맵으로 ‘사뿐히’ 내려앉는 재사용 발사체를 확보할지가 관건이라는 거다.차세대발사체 개발은 누리호보다 운송 능력을 3배(누리호의 2.2톤→7톤)로 늘리는 것이 우선 목표였다. 스페이스X의 팰컨9가 누리호라고 본다면 차세대발사체는 ‘팰컨 헤비’ 발사체 정도로 개발하겠다는 전략이었다. 몸집을 키우겠다고 했는데 여기에 재사용 기술까지 원래 없던 계획이 중간에 겹쳤다.정부가 내놓은 계획을 보면 2028년에 소형 시험체를 개발하고 2032년 1단 수직이착륙을 통한 재사용 발사체를 선보이는 것으로 돼 있다. 이후 2035년 임무 후 1단 귀환 비행을 통한 재사용 기술을 완성한다는 대략적 계획을 내놓았다.중국과 미국은 재사용 로켓 개발에 성공했다. 우린 언제 사뿐히 내려앉는 재사용 로켓을 볼 수 있을까. [사진=랜드스페이스/스페이스X]이런 가운데 재사용 발사체에 대한 구체적 후속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 발사체 회수와 정비·재발사 기술 확보를 위한 후속 개발계획을 보다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한준호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차세대발사체 개발계획이 재사용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추진제는 액체산소·케로신에서 액체산소·메탄으로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총사업비는 기존 2조132억원에서 약 2조2921억원으로 2789억원 증가했다고 말했다.현재 추진 중인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은 2032년까지 수직이착륙 시험인 ‘호핑 시험’ 등을 통해 재사용 핵심기술을 검증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했다. ‘호핑 시험’은 재사용 기술을 검증하기 위한 단거리 수직 이착륙 비행 시험을 의미한다. 공중 정지, 위치 제어를 거쳐 목표 지점에 안전하게 수직 착륙시키는 시험이다. 미국에 이어 중국도 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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