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직 국가별 핵발전 금지 정책을 뒤집고, 더 많은 자금을 끌어내며, 민주국가들이 해외에서의 청정 에너지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함, 특히 러시아의 영향력이 커지는 지역에서 경쟁력 유지가 필요하다고 봄 핵에너지의 구축 비용을 반드시 낮춰야 한다고 생각함, 대부분의 비용은 규제로 인해 가짜 비용처럼 보임 핵발전의 많은 비용이 규제 때문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원천적으로 비용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함 핵발전소가 비싼 최대 이유 중 하나는 드물게 짓다 보니 매번 신제품을 만드는 것처럼 전 과정을 처음부터 관리해야 하며, 인증·운영자 교차 이동도 어렵다는 점임 남캘리포니아 에디슨(SoCal Edison)이 핵발전소를 가동할 때는 kWh당 0.06달러밖에 안 했음 핵폐기물 처리 비용을 낮추거나 심지어 0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봄, 왜냐하면 이 비용은 미래에 영원히 부담하게 될 것이기 때문임 핵분열 발전소의 발전 비용이 석탄 발전소보다 싸질 일은 없다고 생각함, 석탄 발전소도 이미 비싼 편임 기사에서 독일이 핵에너지 정책을 전환한다고 주장하지만, 그렇게 될 것 같지 않음 AI 시대가 오면서 데이터센터 한 곳이 중소도시 한 개만큼 전력을 쓰게 되는데, 이런 시대에 수요를 어떻게 충족할지 전혀 감이 오지 않음 여전히 핵폐기물 영구 저장소가 없고, 건설 기간도 길고 비용 역시 엄청나게 높음 독일이 이제는 프랑스의 핵에너지 추진을 EU 내에서 적극적으로 방해하지 않기 시작함, 이 자체가 진전임 독일의 ‘녹색(그린)’ 정책이 장기적으로 막다른 길에 다다르면 정책이 달라질 것이라 봄 나는 본질적으로 핵발전에 긍정적이지만, 이상하게 아무도 재생에너지를 많이 도입하지 못하는 명확한 사실 기반 이유를 설명해주지 않아 궁금함 재생에너지만으로도 과잉설비, 저장, 연결 강화 등 조합으로 충분히 가능함 핵발전 지지자 입장에서 말하면, 정말 재생에너지로 탄소중립이 가능하다면 어떤 방식이든 만족스러울 것임 재생에너지는 간헐적이어서 장기저장이 난제로 남아 있음 “비용이 더 든다”는 게 이미 충분히 명확한 답변이라고 생각함 독일이 그간 재생에너지 투자금 전부를 핵발전에 쏟았다면 이미 오늘에라도 탄소중립을 달성했을 것임 핵발전은 청정하지만 비용이 매우 높음 기사 제목이 오해를 부를 수 있음 핵발전을 옹호하는 주장에선 그 기술에 내재된 수많은 문제를 종종 간과함 그린피스 같은 가짜 환경주의자 집단이 반핵 주장만 고집하는 한 존경심이 떨어지고, 점점 더 화석연료 업계와 연결되어 있다는 의심을 하게 됨 나는 그린피스 리더와 활동가들이 진심으로 자신들을 환경주의자라고 생각한다고 봄 많은 사람들이 그린피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든, 솔직히 화석연료 업계의 사주라고 보는 건 과하다고 봄 과도한 두려움이 문제라는 건 동의하지만, 동시에 핵발전을 지나치게 미화하는 것도 이상하다고 봄 그린피스가 실제로 핵반대 논리를 어떻게 제기하는지 논리적으로 반박을 시도해보는 게 좋겠음 나도 비슷한 의심을 품고 있음 결과적으로 아무도 핵발전에 투자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게 관건임 프랑스 입장에선 원전이 오랜 시간 밀렸던 상황에서 결국 이득을 보는 분위기임Hacker News 의견
원자로를 수십 년이 아닌 수개월~수년 내에 지어야 하고, 메가와트 용량당 1,000~2,000만 달러 미만의 가격으로 건설할 수 있는 방안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함
규제가 필요한 건 알지만, 핵발전이 필요하다면 프로세스를 빠르게 만들 방법도 찾아야 함
모든 핵발전 프로젝트가 정부 주도로 이뤄져야 민간 기업들이 손해 본다고 가격을 올리는 문제(캘리포니아 PG&E 사례처럼)도 막을 수 있다고 봄
실사용 요금이 몇 년 만에 두 배가 넘어 kWh당 0.40~0.50달러까지 올라서 매우 부담임
석탄 발전소도 이제 비용 면에서 경쟁력이 없는데, 핵발전은 연료 정제 단계부터 더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듦
연료를 정제한 뒤에도 연료 조립이 필요하고, 복잡한 냉각 시스템, 차폐, 사용후핵연료 처리·저장 장비까지 갖춰야 함
실수 시 수십억 달러 손실 가능성 때문에 보험료도 비쌈
규정을 완화해도 해체 비용이 크게 낮아지지 않을 것임
대규모 자본투자가 필요한데, 24시간 내내 저렴한 도매가격에 전기 판매만 가능해 수익구조도 제한적임
소형 모듈 원자로도 실제로는 큰 비용 절감 효과 없음
규제도 사고나 실수 사례에서 얻은 교훈 덕분에 생겼으므로 무시하기 어렵다고 생각함
프로젝트마다 맞춤형 진행에, 대형화로 인해 시간도 오래 걸림
만약 정말로 완전히 표준화된 소형 모듈형 원자로를 대량생산한다면 규모의 경제가 가능하고, 운영·훈련도 간소화, 건설 시간 단축, 빠른 투자 회수로 자금 순환도 빨라질 수 있다고 생각함
원전 폐쇄와 동시에 요금이 0.25~0.30달러까지 치솟았음
1961~2023년까지 독일은 5,600TWh의 전기를 핵발전으로 생산했는데, 해마다 최소 20억 유로(환경부 예산 절반, 연방예산 0.5%)를 사용후핵연료 안전관리에 쓰고 있고, 앞으로도 영구적으로 지출해야 함(참고1, 참고2)
이 돈은 아무 생산성도 없는 비용이며 중단할 경우 영구적 환경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
겉보기에 비슷해 보여도 석탄발전은 높은 온도·압력으로 더 작은 터빈을 사용할 수 있어서 비용 측면 이점 있음
핵발전이 비용을 낮출 여지는 있지만, 태양광·풍력·배터리보다 경제성이 따라갈 수 없음
독일은 재생에너지 제외 모든 에너지를 수입하면서도 핵에 대한 불신이 만연함
CDU가 야당일 때 목소리를 내긴 했지만, 이미 폐쇄된 원전 재가동은 현실적으로 굉장히 힘들다고 보고 인력 수급도 불분명하다고 판단함
설마 "드릴 베이비 드릴" 마냥 화석연료 채굴만 할 생각인지 의문임
최근 Söder-Challenge(바이에른 CSU 대표가 정부 지원 없이 원전 건설할 사업자를 찾아오면 개그맨이 칭찬하겠다고 한 이벤트) 이야기 들은 적 있음
언젠가는 에너지 시장의 비상식적 경쟁정책도 바뀌고, 더 합리적인 에너지 정책이 마련될 희망이 있음
앞으로 5년 내 석탄 퇴출이 이뤄지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천연가스로 대체될 것임
이 조치로 독일의 CO₂ 감축은 한계에 달할 것이며, 현재 논의되는 수소나 파워투가스 같은 해법은 실상 경제성이 없어 조용히 사라질 것임
비용이 더 들 수 있다 해도 핵발전 단가만큼 재생에너지를 많이 확대해서 똑같은 발전량을 낼 수도 있지 않나 싶음
하지만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질수록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
‘Construction Physics 기사’에서 관련 분석을 했으며, 실제로 현 시점에선 태양광 발전과 배터리가 핵발전보다 저렴함
다만 핵발전이 비싼 이유는 미국의 경우 규제와 경험 부족이 크고, 앞으로 태양광/배터리 가격 하락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트렌드가 달라질 수 있음
현재까지 탄소중립 incremental 확충은 태양광+배터리 조합이 최고임
그러나 많은 국가에서 재생에너지만으로 그 목표를 달성하지 못함
예를 들어, 독일(반핵 정책 국가) CO₂ 배출이 2023년 1인당 6.95톤인데 비해, 프랑스(핵 중심)는 1986년에 이미 이 수준을 달성했고, 현재 4.14톤임
진짜 질문은 “재생에너지가 싸고 빠르다면서 왜 독일은 프랑스보다 CO₂ 배출이 여전히 높은가?”임
단기적으로는 배터리로 버틸 수 있지만, 계절적(여름-겨울)로 생산·소비 간 격차는 아직 해결 못함
그래서 독일이 신규 가스 발전소 70여 개를 건설 중임
현실적으로 이런 상황을 지켜보면, 핵발전이 개연성 있는 대안처럼 보임
비용 외에도, 재생에너지로만 대체할 경우 건설 기간이 더 길고, 전국에 골고루 분산 배치해야 하므로 각지에서 규제와 절차적 장애에 부딪힘
또 그리드 밸런싱용 에너지 저장고가 필수인데, 이건 비용·기술면에서 모두 난제임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재생에너지만으로 가는 정책을 고집하는 것은 핵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금기에 가깝다고 봄
지금 독일의 1인당 CO₂ 배출이 프랑스의 2배에 달하고, 프랑스는 1970년대에 이미 원전으로 저탄소 기반을 마련함
"재생에너지로 모든 것을 해결"론은 지나친 희망이자 현실과 괴리된 발상이라고 봄
태양광·풍력 등 신속 대응이 가능한(Dispatble) 설비는 신규 핵발전소 대비 1/5 수준의 비용임
논란거리는 “핵발전과 천연가스 발전 양쪽 모두를 청정 에너지로 분류했다”는 데 있음
핵발전이 자리 잡을 여지가 있다는 건 인정하지만, 복잡한 문제 목록을 무시해선 안 된다고 생각함
공식적으로 그린피스는 외부 자금도 매우 엄격히 기피함
다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업계나 산유국이 간접적으로 그린피스의 반핵 활동에 이득을 보는 상황이 있다고 믿음
국제정치에서 직접 도움을 주지 않더라도, 적대적이지만 전략적으로 자신들의 목적에 맞는 집단을 은근히 돕는 일은 늘 존재했다고 보고, 소셜미디어 이후로는 이런 여론 조작이 더 용이해졌음
최근 명예훼손 소송에서 그린피스가 약 6억6천만 달러 배상 판결을 받았고, 꽤 심각한 사건이었음
기술적으로 더 복잡하고, 비용도 높고, 유연성도 떨어지며, 위험도도 있음
요즘 주목받는 SMR(소형 모듈 원자로)조차 상용화까지 멀었음
전력생산단가(LCOE)만 놓고 보면, 태양광+배터리가 더 유리하고 꾸준히 값도 내리고 있음
풍력+배터리도 크게 다르지 않은 추세임
단기적으로 핵발전이 가격 경쟁력에서 따라잡기는 어려울 것임
관련해서 랭던 위너 같은 학자들은 “핵에너지는 극도로 엄격한 관리와 중앙집권형 권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함
반면, 태양광은 지역 분산형으로 운영할 수 있음
(참고: 랭던 위너는 ‘기술과 통치’로 유명한 기술철학자임)
석유 수출국이 자국 이익을 위해 핵반대 운동을 음지에서 조정할 수 있을 거라고 봄
LCOE 설명 참고
예를 들어, 핵발전소는 가동률 90% 이상에 달하지만, 태양광/풍력은 25% 미만임
LCOE에는 송전망 확충, 저장 및 예비용 발전 등 추가 비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음
원전이 악재로 여겨진 탓에 태양광·풍력 확대 추진이 가스발전 보조 없인 이루어지지 않았고, 겨울철·흐린 날 등 태양광·풍력이 부족하면 가스 등 화석연료 의존도가 오히려 더 높아진 현상이 벌어짐
독일이 대표 사례로, 원전 폐쇄 대신 가스에 더 의존하게 됨
여기에 러시아 가스·석유 의존도가 과도해지면서 세계적인 에너지 가격 폭등에 영향을 미침
이로 인한 시장 충격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