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 Code와 함께한 2주간의 경험

4 hours ago 1

  • Cursor 에서의 무제한 API 접근이 중단되면서 제한 정책이 강화됨
  • 새로운 워크플로우로 Claude Code(Sonnet 4 및 Opus 4)와 Cursor를 병행 사용하며 효율적 코드 관리와 리뷰 경험을 얻음
  • 컨텍스트 관리subagents 활용법 등 실질적인 사용 팁 다수 소개함
  • Sonnet 4가 Opus 4보다 코드 편집·리뷰, 특히 Python 작업에서 뛰어남
  • 향후 시도해보고 싶은 기능, 커스텀 명령어, UI 통합 등에 대한 바람 제시함

Cursor 사용 중 발생한 변화

  • Cursor는 한동안 거의 무제한에 가까운 API 요청을 허용했으나, 6월 중순 이후로 강력한 Rate Limit 정책이 적용됨
  • 주로 Gumroad bounties와 AI 엔지니어링/LLM 평가 관련 자문 작업에서 코드를 생성하고, 코드베이스를 빠르게 이해하는 과정에서 활용함
  • 무제한 사용을 위해 Cursor의 auto-model을 사용해야 하나, Sonnet 4 또는 o3 모델에 대한 신뢰도가 높음
  • Gemini Pro 2.5, GPT-4.1도 일부 활용하지만 Sonnet 4, o3, 그리고 Opus 4에 주로 의존함
  • 최근에는 요청 속도 저하, 특히 Sonnet 모델에서의 체감, Anthropic의 API 성능과 인프라 이슈 언급

Claude Code(이하 CC) 입문기

  • 기존 20달러 구독을 통해 Sonnet 4를 사용해 보다가, Cursor의 편리한 diff 워크플로우를 포기할 수 없어 CC를 Cursor에 설치해 병행
  • 코드 리뷰, merge conflict 해결 등 에디터 기능을 적극 활용하며, 포맷팅 한계 등 아쉬운 부분도 경험함
  • 모든 기능에 접근하려면 무제한 Sonnet 4와 Opus 4를 제공하는 200달러 Claude Max 요금제도 시험적으로 사용(100달러 플랜도 대부분 충분하다고 평가)
  • 실험 대상은 주로 중간 크기 Python, 대규모 Ruby+Typescript 오픈소스 코드베이스(50M+ 토큰 규모)임

현재의 워크플로우

  • 초반에는 단순 명령 입력만 사용하다, 기초 명령어와 plan 모드를 익히며 더 깊은 활용법을 탐험하게 됨
  • 자유롭게 문제를 투입, Opus로 전환해 계획을 세우고(Plan mode), Sonnet 4로 주요 작업을 수행하는 혼합 전략 사용
  • 노트 또는 분석 결과를 .claude 폴더 내 파일로 저장하여, context 관리 및 복사/붙여넣기 불편 해소
  • Shift+Tab 단축키 등 워크플로우 최적화 팁 강조

컨텍스트 관리

  • CC의 context compaction(문맥 축소)이 시작되면 새 챗을 시작하고, 중요한 요약을 파일로 남기는 방식 선호
  • “scratchpad” 패턴을 활용해 변경 내역, 추가/삭제 기록을 모두 문서화, 세션 복귀시 유용함
  • /resume 명령어로 이전 세션 복구 가능

Sonnet 4의 특장점

  • Sonnet 4가 CC 내에서 Cursor보다 더 우수하게 동작한다고 느낌
  • CC는 도구 호출 및 context 효율성이 더 높음
  • CLI(커맨드라인) 환경에서 단독 사용시 Cursor(버그 많음) 대비 안정적임

서브에이전트(Subagents) 활용

  • 여러 작업을 병렬 처리하는 subagents 기능 덕분에 대규모 코드베이스에서도 효과적임
  • 내부적으로 ToDo 리스트 기반의 멀티에이전트가 생성되어 문맥 관리에 도움을 줌

검색(Search) 기능 비교

  • Cursor에서는 노멀/시맨틱 검색, agentic search 등 다양한 도구 사용 가능하며, 검색 속도도 빠름
  • CC의 검색은 상대적으로 느리지만, subagents 이용시 대규모 코드베이스 내 병렬 처리 가능
  • Task tool, /think 계열 명령어로 작업 효율화 가능

명령어 및 단축키 활용

  • Shift + ? 등 단축키로 신기능을 빠르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
  • 명령어 모드(bash 실행 등), 파일 @ 언급, memorize 기능(커스텀 시스템 프롬프트 명령) 등 고급 사용법 소개
  • memorize는 경로를 따라 CLAUDE.md 파일을 재귀적으로 읽어, 대형 저장소 작업에 특히 편리함

Sonnet vs Opus 비교 사용기

  • Sonnet 4가 Opus 4 대비 SWE-bench 등에서 더 우수할 때 많음(Python, 프론트엔드 작업 등)
  • Opus는 Instructions가 여러 차례 누적되면 혼란스러워지는 경향 있음, 이럴 땐 파일로 기록하고 새 챗 시작 추천

커스텀 명령어 확대에 대한 바람

  • /pr-comments, /review 기본 제공, Github CLI 필요
  • 변경 브랜치에서 리뷰 또는 PR 댓글 Fetch 등 다양한 맞춤형 명령 실험 의향
  • 주석 필터링, 세션 리스타트 시 diff 확인 등, 실제 협업 흐름에 유용

기타 명령어 팁

  • Esc 두 번으로 어디서나 포크, /permissions로 권한 조정 등 고급 CLI 팁 공유

앞으로 시도하고 싶은 것

  • 커스텀 명령 정의 및 활용, MCP 서버(Playwright), 피드백 루프 기반 UI 자동화 실험
  • [how-i-bring-the-best-out-of-claude-code-part-2]에 언급된 고급 활용 사례 시도
  • 프롬프트 최적화, 단일/다중 CC 인스턴스 활용 평가 루프 구축
  • multi-agent 시스템으로 다수의 CC 인스턴스 간 소통 실험 등 다양한 개선 의지

전반적 소감 및 결론

  • Cursor는 UI/UX 측면에서 강점, CC는 CLI 기반의 높은 자유도와 파워유저에게 매력적임
  • 시각적 UI가 부족하지만, 대신 숨은 기능을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호기심과 실험정신을 보상해주는 환경임

개선되기를 바라는 기능들

  1. UI 통합(Claudia 프로젝트 언급)
  2. Cursor와 같은 체크포인트 지원
  3. 복붙 품질 개선
  4. 다양한 모델 사용 허용

기타

  • 블로그 포스트가 Hackernews 5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추가로 Einsum 및 Jax Transformers 관련 첫 블로그도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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