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IT로 지역사회·소외계층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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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이동정보 수집 프로젝트에 동참한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 봉사단의 모습.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휠체어 이동정보 수집 프로젝트에 동참한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 봉사단의 모습.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가 행복나눔재단, 용산소방서와 정보기술(IT)로 지역사회·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추진한다.

올해 신규 프로그램으로 휠체어 이동정보 수집 봉사활동과 QR 기반 보이는 소화기 점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휠체어 이동정보 수집 봉사활동은 행복나눔재단과 함께하는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휠체어 이용 가능 경로, 장애인 화장실, 경사로 등 지역 내 편의시설 데이터를 수집해 장애인 이동 편의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에 반영하는 프로젝트다.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은 본사, 분당 사옥 및 송도 데이터센터 등 인근 지역들을 직접 방문해 실태 조사를 수행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정제·가공하는 전 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용산소방서와 협력해 '보이는 소화기'의 정기 점검 봉사활동도 추진 중이다.

보이는 소화기는 누구나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외부에 설치된 공용 소화기로, 전통시장이나 주택 밀집지역 등 화재 취약 장소에 설치되어 있다. 현재 서울에 4만2979대가 운영 중이며, 이 중 1483대가 용산구에 설치돼 있다.

보이는 소화기 점검 활동은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이 사전 교육을 받고, 관내 설치된 소화기 파손 여부와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소화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관리번호, 점검 결과, 이상 유무 등을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소방서에서 정비와 보수를 진행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IT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가능한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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