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메조미디어,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서 AI 기술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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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록 대표, 'AI에서 AX로, 기술을 넘어 경험을 디자인하라' 주제 발표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통합 디지털마케팅 기업 CJ메조미디어(대표 백승록)는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에 참가해 차별화된 AI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광고시장에 알렸다고 12일 밝혔다.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에서 백승록 CJ메조미디어 대표가 'AI에서 AX로, 기술을 넘어 경험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CJ메조미디어]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에서 백승록 CJ메조미디어 대표가 'AI에서 AX로, 기술을 넘어 경험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CJ메조미디어]

백승록 CJ메조미디어 대표는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현장에서 'AI에서 AX(AI of Experience)로, 기술을 넘어 경험을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백 대표는 "초개인화 AI 기술이 디지털 광고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광고 업무의 전 과정이 자동화되고 성과 최적화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J메조미디어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빅데이터와 AI 기술 중심의 AX와 통합 광고운영 중심의 애들리(adly)라는 자체 AI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 브랜드들은 광고 캠페인 3단계인 △전략 수립 △운영 최적화 △성과 분석 전반에 활용되는 단계별 AI 광고솔루션을 제공해 광고 성과를 극대화한다.

백 대표는 CJ메조미디어 AI 광고솔루션을 통해 광고 비즈니스가 어떻게 혁신될 수 있는지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캠페인 시작인 전략 단계에서는 AI 기반 자동 예산 분배 솔루션 AX Budget Optimizer(AX 버짓 옵티마이저)를 소개했다. 백 대표는 "이 솔루션은 22개 업종에 대한 캠페인 데이터와 주요 매체 200여 개의 광고상품을 학습했으며, 광고주 KPI에 따라 AI가 최적의 매체와 광고상품을 조합한 예산 분배를 추천한다"고 했다.

캠페인 운영 단계에서는 통합 광고 운영 솔루션 adly를 공개했다. 백 대표는 "과거 마케터가 카카오, 네이버, 구글, 메타 등의 모든 매체의 데이터를 수동으로 취합해 엑셀로 분석하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했지만 adly는 이 모든 과정을 API 연동을 통해 완전 자동화했다"고 언급했다.

캠페인 성과 분석 단계에서는 디지털광고 전문 AI 에이전트 AnXer(앤써)를 선보였다. 백 대표는 "AnXer는 10만 건 이상의 방대한 캠페인 데이터와 광고 전문 지식을 학습한 AI로, 마케터가 대화하듯 질문하면 최적의 답변과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AI는 단순한 효율화 도구가 아니라 인사이트와 예측 능력을 강화하는 핵심 파트너"라며 "우리의 목표는 마케터가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더 본질적인 가치 창출에 집중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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