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완전체 컴백 준비 중, 단합된 모습으로 찾아오겠다"

1 week ago 5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탄소년단 진이 정국, 제이홉과 함께 무대에 올라 내년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방탄소년단 진은 31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솔로 앙코르 팬콘서트' '#RUNSEOKJIN_EP.TOUR_ENCORE'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방탄소년단 진이 31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솔로 앙코르 팬콘서트' '#RUNSEOKJIN_EP.TOUR_ENCORE'를 열고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빅히트 뮤직]방탄소년단 진이 31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솔로 앙코르 팬콘서트' '#RUNSEOKJIN_EP.TOUR_ENCORE'를 열고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빅히트 뮤직]

무대가 아닌 트랙에서 등장한 진은 경기장 전체를 한 바퀴 달리며 솔로 앨범 'Happy'의 타이틀곡 'Running Wild'와 수록곡 'I'll Be There' 무대로 오프닝 무대를 펼쳤다. 문학구장 하늘에는 불꽃놀이가 터지며 페스티벌 분위기를 연출했다. 진은 "마지막 앵콜 콘서트다. 달릴 준비가 됐나"라며 팬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진은 솔로곡 '구름과 떠나는 여행'과 '네게 닿을 때까지' 'Don't Say You Love Me' '슈퍼참치' 등의 무대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방탄소년단 단체곡이 울려퍼지자 현장의 열기는 정점으로 끓어올랐다. 진은 방탄소년단 보컬라인이부른 '전하지 못한 진심' 또한 피아노로 연주하며 아미들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단체곡을 피아노로 쳐야 해서 저에겐 도전이었다. 완벽하지 못한 무대를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다. 가사 실수가 있었다"고 아쉬워했고, 팬들은 "완벽해"를 외치며 그를 응원했다.

'아이돌'과 'So What' '마이 유니버스' 등 방탄소년단 메들리 무대에서는 아미들의 떼창이 터져나왔다. 앞서 무대를 지원사격 하고 솔로곡 무대를 선사했던 정국과 제이홉이 다시 무대에 올라 아미들의 박수를 유도하며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내년 방탄소년단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울려퍼진 노래는 함께 만들어갈 날들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어깨동무를 하고 무대 앞으로 나온 세 사람은 "땀을 왜 이렇게 흘렸나. 우린 팀 잔잔국이다"라고 무대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모습으로 한껏 상기됐다. 진은 "내가 주인공이지만 두 사람도 함께 주인공"이라며 고마워했다. 즉석에서 노래를 부른 두 사람을 향해 진은 "정국 콘서트 때 다시 모이자. 기운을 되찾았다.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제이홉과 정국은 "아미 사랑해"를 외치며 무대를 떠났다.

진은 "우리 단체 (컴백) 준비를 하고 있다. 정신이 없었다. 더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살짝 아쉬운 것 같다. 짧게나마 셋이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늘 처음 맞췄는데 십 몇년 된 사이라 (잘했다). 단합된 모습으로 단체로 찾아뵙겠다"고 완전체 컴백을 기약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포토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