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오픈AI와 380억 달러 파트너십…AI 워크로드 운영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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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오픈AI와 다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픈AI는 AWS의 세계 최고 수준 클라우드 인프라를 즉시 활용함으로써 핵심 인공지능(AI) 워크로드를 운영하고 확장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계약 규모는 380억 달러에 달하며, 향후 7년간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오픈AI는 이번 협력을 통해 수십만 개의 최신 엔비디아 GPU를 포함한 AWS 컴퓨팅 자원을 활용하고, 최대 수천만 개의 CPU까지 확장하여 에이전틱(Agentic) 워크로드를 빠르게 확장할 수 있다.

AWS는 대규모 AI 인프라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50만 개 이상의 칩을 보유한 초대형 클러스터를 운용 중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AWS의 클라우드 인프라 리더십과 오픈AI의 생성형 AI 혁신 역량이 결합되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용자에게 더욱 향상된 챗지피티(ChatGPT)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AWS가 오픈AI를 위해 배포 및 구축 중인 인프라는 최고 수준의 AI 처리 효율과 성능을 위해 정교하게 설계된 아키텍처를 갖추고 있다. 엔비디아 GB200 및 GB300 GPU를 동일 네트워크의 아마존 EC2 울트라서버(Amazon EC2 UltraServer)를 통해 클러스터링함으로써, 상호 연결된 시스템 간 저지연 성능을 구현하고, 챗지피티 추론부터 차세대 모델 학습까지 다양한 워크로드를 유연하게 지원할 수 있다.

샘 알트만 오픈AI 공동 창립자 겸 CEO는 “프런티어 AI를 확장하려면 방대하고 안정적인 컴퓨팅 파워가 필요하다. AWS와의 협력은 다음 세대를 이끌 폭넓은 컴퓨팅 생태계를 강화하고, 첨단 AI를 모두에게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맷 가먼 AWS CEO는 “오픈AI가 계속해서 가능성의 한계를 넓혀 나가는 가운데, AWS의 최고 수준 인프라가 그들의 AI 비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최적화된 컴퓨팅의 광범위한 범위와 즉각적인 가용성이 AWS가 오픈AI의 방대한 AI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이유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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