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BO 정승환, 조용히 입대 "예술 그만둘 생각 없어…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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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0.21 10:36 수정2025.10.21 10:36

그룹 ATBO 정승환 /사진=한경DB

그룹 ATBO 정승환 /사진=한경DB

그룹 ATBO 정승환이 조용히 입대했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ATBO 멤버 정승환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금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용히 군 복무에 임하고자 하는 본인의 뜻에 따라 팬 여러분께 미리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면서 "정승환은 팬 여러분의 사랑을 마음 깊이 새기며 성실히 복무를 마친 후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승환은 직접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인사하기도 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에 많이 놀랐을 것 같다"며 사과한 뒤 "사실 저도 최근에 내린 결정이라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많이 고민해 보고, 생각해 보았을 때 어쩌면 인생의 큰 숙제인 군 복무를 빨리 끝내고 돌아와 여러분들 앞에서 활동하는 것이 더 자주, 오래 볼 수 있는 선택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당장은 군인의 신분으로 있지만, 제가 늘 했던 말처럼 저는 절대로 예술을 그만둘 생각이 없다. 무조건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승환은 "어떤 모습과 형태로 돌아올진 모르겠지만, 여러분들 앞에서 다시 설 수 있는 순간을 꿈꾸고 있다"면서 "군 복무를 마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군대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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