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정일우가 정인선과 함께 일을 하다 반했다.
4일 방송된 KBS2 '화려한 날들'에는 지은오(정인선)를 계속 신경 쓰는 이지혁(정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혁은 늦은 밤 카페에서 혼자 일하다 강도를 만난 지은오가 걱정돼 호신용품을 사오고, 이를 본 박성재(윤현민)는 "요즘 계속 야근을 해서 늦게 마친다. 퇴근 길에 은오 후배를 데려다 주겠다"고 한다.
화려한날들 [사진=KBS2]지은오는 사양하지만 박성재의 고집에 결국 제안을 수락한다. 그날 저녁 박성재는 지은오를 집까지 데려다주고, 그 시간 이지혁은 자신의 집에서 같이 있을 두 사람을 생각하며 안절부절한다.
이지혁은 예전과 달리 적극적인 박성재의 모습에 불안해하며 "왜 이렇게 불안하지? 왜 가슴이 뛰지?"라고 혼잣말을 한다.
다음날 이지혁은 지은오가 있는 카페에 가서 회의를 하고, 지은오가 안 보이자 서운해한다.
그 시간 클라이언트를 만난 지은오는 설계에 대해 이야기가 잘 풀리자 기뻐하며 사무실로 돌아온다. 돌아오는 길에 이지혁과 건널목에서 마주치고, 지은오는 건너편에게 있는 이지혁에게 이야기가 잘됐다고 소리친다.
화려한날들 [사진=KBS2]이지혁은 지은오의 모습을 보며 "뭐라는 거지?"라고 궁금해하고, 신호가 바뀌자 건너편으로 건너간다. 지은오 역시 길을 건너며 달려오고, 이지혁은 웃으며 달려오는 지은오에게 그 순간 반한다.
이후 이지혁은 지은오를 한참 바라보다 정신이 돌아오고, 그 뒤로 지은오를 제대로 쳐다보지 못한다. 이지혁은 심장이 뛰고 귀가 빨개지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지은오는 이지혁의 어색한 행동에 "오늘 왜 이렇게 바보같지?"라며 혼잣말을 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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