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방송인 붐이 배우 전혜빈 남편의 외모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기은세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기은세는 절친 전혜빈을 초대해 코스 요리를 대접했다.
기은세는 "(드라마 '왜 그래 풍상 씨') 대본 리딩 날에 네가 '결혼하니까 좋아?'라고 물어서 좋다고 했더니, 네가 '나 결혼 못 할 것 같아. 사람 만나는 것도 지쳤다'고 하더라. 그런데 드라마 끝날 즈음 예비 신랑을 소개받더니 바로 결혼하더라"고 말을 꺼냈다.
![편스토랑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1f07c6f3a63641.jpg)
이에 전혜빈은 "당시엔 진심으로 결혼을 못할 줄 알았다. 30살부터 결혼을 꿈꿨는데, 30대가 거의 다 지나도록 그럴 만한 사람이 없었다. 그때 너랑 그런 얘기할 때가 내 나이 37살이었는데, 그냥 30대를 누굴 만나야 하나 고민만 하다가 끝나는 느낌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전혜빈은 "그러다 소개팅으로 지금의 남편을 만났고, 그 사람을 보자마자 결혼하고 아이 낳고 살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포기하니까 인연이 보이더라"고 덧붙였다.
![편스토랑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863cb4a3cd16ee.jpg)
붐은 전혜빈의 남편에 대해 언급하며 "혜빈 씨 남편을 우연히 봤는데 정말 훈남이었다. 아이돌급 외모에 너무 잘생겼다. 그런데 알고 보니 치과의사더라. 처음 만났는데 내 치아부터 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기은세도 "나도 처음 봤을 땐 대학생인 줄 알았다. 연하인 줄 알고 왜 연하 만났냐고 물었었다"며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