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태풍상사' 김민하가 이준호와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1일 오후 서울 더 링크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나정 감독과 배우 이준호, 김민하가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배우 김민하가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 '태풍상사'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태풍상사'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김민하는 IMF 시대를 살아낸 에이스 경리 오미선으로 분해 이준호와 시너지를 완성한다. 태풍상사에 컵 설거지와 청소, 영수증 붙이기, 장부 정리 등의 일을 하고 있는 인물로, '상사맨'으로서 멋진 커리어우먼의 꿈을 키운다.
김민하는 "따뜻함에 이끌렸고 촬영을 하면 할수록 정말 예쁘다. 예뻐서 눈물이 날 때도 있고 예뻐서 아련할 때도 있다. 그런 것들이 소중했고, 빛나지 않는 인물이 없다. 그런 것을 잘 구현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1995년생인 김민하는 "IMF 때의 저는 3살이었다. 부모님과 삼촌에게 여쭤봤다. '힘들었는데 그 때가 좋았어'라는 말을 많이 했다. 그 말에서 키포인트를 찾았다"라며 "어둠이 있었었니깐 희망을 찾아낼 수 있는 원동력이 있었다. '넘어져도 일어날 수 있는 영차 하는 힘이 무엇일까' 생각했다. 상상력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호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민하는 "이준호는 다 열어주고 예상치 못한 것을 다 수용해 준다. 의지도 많이 하고 같이 고민하면서 벽이 두꺼워졌다. 계속 기대가 되고 생각지 못한 장면이 나와서 많이 배웠고 고마웠다"고 전했다.
'태풍상사'는 '폭군의 셰프' 후속으로 10월 1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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