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류' 신예은 "로운, 묵직하고 단단한 배우⋯박서함은 눈물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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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기자 입력 2025.09.23 11:49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탁류' 로운과 신예은, 박서함이 현장에서 케미가 좋았다고 말했다.

23일 오전 서울 강남 엘리에나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로운과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 최귀화, 김동원, 추창민 감독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배우 박서함, 신예은, 로운이 23일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배우 박서함, 신예은, 로운이 23일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로운이 마포 나루터의 왈패 '장시율' 역을 맡아 필모 사상 가장 거친 변신을 예고했다. 10월 27일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신예은은 조선 최고의 상단을 이끄는 장사꾼 최은 역을 맡아 강인하고 당찬 캐릭터로 변신하며, 박서함은 부정부패를 처단하는 포도청 종사관 정천 역으로 첫 사극물에 도전한다.

신예은은 로운, 박서함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로운 씨는 제 또래인데도 경험치가 많다. 마냥 밝고 활기차게 보이지만 묵직하고 속이 단단하다. 많은 감동도 받고, 앞으로 더 커질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박)서함 배우는 눈물 버튼처럼 연기를 사랑할 수 있나, 배우라는 직업을 존경하는구나 느껴졌다. 앞으로 어떤 작품에서 만날지 모르겠지만 무조건적인 응원을 해야겠다고 느꼈다. 든든하고 배울 것들이 많았다"고 신뢰감을 드러냈다.

로운은 "신예은과 함께 한다고 들었을 때 정말 열심히 한다고 들었다. 저는 거의 헐벗고 있었는데, 예은은 의상도 겹겹이 입어야 하고 불편했을 텐데 예은이 오면 분위기가 좋아졌다. 등불 같은 존재다. 열정 있는 배우와 꼭 한 번 연기하고 싶다"고 칭찬했다.

박서함은 "로운은 저에게 백 이상을 주려고 했다. 본인이 아는 모든 것을 알려주려고 했다. 정말 힘든 와중에도 뛰어다니고, 자기 신이 아니라도 와서 모니터를 해줬다. 신예은 배우는 대본 리딩이 아니라도 연습하자고 하고, 현장에서 릴렉스하게 만들어줬다. 그 공간이 익숙하게 만들어줬다"고 화답했다.

디즈니+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 오는 26일 1~3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로 방송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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