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로운이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탁류'에 대한 책임감을 이야기 했다.
23일 오전 서울 강남 엘리에나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로운과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 최귀화, 김동원, 추창민 감독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배우 로운이 23일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로운이 마포 나루터의 왈패 '장시율' 역을 맡아 필모 사상 가장 거친 변신을 예고했다.
로운은 "감독님이 가장 큰 무기를 빼앗고 싶다. 멋있음이라고 했다. 그걸 기다리고있었다. '탁류' 분장도 기다렸고,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모습에 '나만 열심히 하면 오래 열심히 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시율에 대해 "시율은 과거를 숨기고 사는 인물이다. 이름과 집은 소속감, 기댈 수 있는 곳이다. 이름이 불려서도 안되고 돌아갈 집도 없는 외로운 늑대 같은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탁류'는 로운이 10월 27일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로운은 "7월 입대였는데 어떠한 사유로 인해 미뤄졌다.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부산국제영화제 못 가고 영상으로 갔으면 배가 아팠을 것 같다. 사랑하는 작품을 홍보할 수 있는 것도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몸 건강히 돌아오겠다. (돌아와서) 안 쉬고 연기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서함은 "로운 배우에게 배운 것이 너무 많다. 군대 가서도 너무 발전할 것 같고, 이 열정으로 멋진 남자가 되어 올 것 같다"고 응원했다.
디즈니+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 오는 26일 1~3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로 방송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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