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탁류' 로운이 추창민 감독의 연기 주문을 언급했다.
23일 오전 서울 강남 엘리에나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로운과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 최귀화, 김동원, 추창민 감독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배우 로운이 23일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디즈니+의 최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
로운이 마포 나루터의 왈패 '장시율' 역을 맡아 필모 사상 가장 거친 변신을 예고했다.
추창민 감독은 "개인적으로 만남을 가졌는데 배우로서의 열망이 컸다. 변신하고 싶고 도전하고 싶고 좋은 배우가 되고 싶어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로운은 "감독님이 가장 큰 무기를 빼앗고 싶다. 멋있음이라고 했다. 그걸 기다리고있었다. '탁류' 분장도 놀라웠고,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모습에 '나만 열심히 하면 오래 열심히 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시율에 대해 "시율은 과거를 숨기고 사는 인물이다. 이름과 집은 소속감, 기댈 수 있는 곳이다. 이름이불려서도 안되고 돌아갈 집도 없는 외로운 늑대 같은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로운은 "저희 작품이 오픈 세트가 98%를 차지한다. 밤조명이 너무 예쁘다. 세트 자체가 너무 사실적이라 정말 미술팀이 고생을 많이 했다"며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또 "사실적인 액션이 많다"고 다채로운 연기를 예고했다.
'탁류'는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오는 26일 1~3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로 방송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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