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한 리플리' 이시아, 첫 일일극 주연 "대본 보고 '대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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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친밀한 리플리' 이시아가 첫 KBS 일일극 주연을 맡게 됐다.

2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저녁일일극 '친밀한 리플리' 제작발표회에서 이시아는 "대본을 보고 대박이다 너무 재밌다고 생각했다. 모든 인물들과 관계가 꼬여있는데 신기하게 개연성 있고 납득이 가더라. 다음화가 기다려지는 대본이었다"라면서 "멸시와 천대를 받던 아이가 재벌가에 입성하며 다양한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이시아 [사진=KBS ]

'친밀한 리플리'(극본 이도현, 연출 손석진)는 고부 관계로 만난 모녀 리플리가 건향가를 차지하기 위해 거짓말 전쟁을 하는, 발칙하면서도 눈물겨운 인생 역전 분투기를 그리는 드라마.

이시아는 거짓 인생에 뛰어들어 재벌가 며느리로 독한 복수를 결심하는 차정원 역으로 순수한 모습부터 인생에 좌절감을 느끼게 되는 모습까지 극과 극 면모를 표현한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이시아 [사진=KBS ]

이시아는 "살인자 아버지 밑에서 자라고, 가난한 세탁소에서 일하던 여자가 재벌집 친구를 만나고 재벌 딸 행세를 하게 되는 역할"이라며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와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렸고, 힘든 때로 돌아가지 않으려는 마음을 가지면서 연기를 했다"고 캐릭터 표현을 위한 노력을 전했다.

22일 오후 7시 50분 첫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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