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착한 여자 부세미'의 악랄한 빌런 이달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일 종영된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 마지막 회는 닐슨코리아 유로플랫폼 기준 전국과 수도권 모두 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배우 이달이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이달은 흥신소 사장 '동홍' 역을 맡아 계산적이면서도 냉혹한 빌런의 면모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범죄와 욕망이 교차하는 세계 속 오로지 생존을 위해 살아가는 악당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책임졌다. 더불어, 인간적인 감정을 배제한 캐릭터로서, 마지막까지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판을 뒤집는 모습으로 서사를 더욱 깊이 있게 완성시켰다.
특히, 가선우(이창민 분)와의 대립 장면과 부세미(전여빈 분)의 생존 소식을 접하며 드러나는 미묘한 내면의 동요는 악역 캐릭터임에도 몰입도를 높이는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이끌었다. 회를 거듭할수록 극의 중심축으로 자리하며 '신스틸러'다운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달은 소속사 하이퍼나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촬영 전부터 감독님과 꾸준히 소통하며 캐릭터를 만들어갔습니다. 감독님께서 배우를 진심으로 사랑하신다는 걸 느꼈고, 새로운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코믹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진지하고 무거운 악역에 도전할 수 있어 뜻깊었고, 사랑하는 현우 형, 경원이 형, 진영이, 여빈이와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무엇보다 모든 스태프가 한마음으로 좋은 작품을 완성해 나간 순간들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라고 애정 어린 소회를 밝혔다.
진정성 있는 연기와 몰입감으로 '착한 여자 부세미'를 풍성하게 채운 이달은, 회를 거듭할수록 서사의 무게감을 단단히 지탱하며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앞으로 그가 어떤 작품으로 또 한 번 변신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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