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도시' 지창욱 "경쾌한 복수극"x도경수 "도파민 터지는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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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입력 2025.10.01 09:10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조각도시'가 강렬한 캐릭터들의 빅매치를 예고했다.

디즈니+ 시리즈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배우 지창욱이 디즈니+ 시리즈 '조각도시'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공개된 스틸은 자신의 인생을 조각당한 태중과 사건을 설계하는 조각가 요한, 그리고 서로 얽히고설키는 인물들의 강렬한 모습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평범했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경찰들에게 체포되는 태중의 모습은 한순간에 흉악범이라는 누명을 쓴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된 건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요한은 울부짖는 표정의 조각상을 서늘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해 그가 보여줄 새로운 빌런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교회 십자가를 멍하니 바라보는 태중은 교도소에서 은인과도 같은 노용식(김종수)을 만나, 힘든 수감 생활을 버티기 시작한다. 오토바이를 탄 채 남다른 아우라를 풍기는 노은비(조윤수)는 노용식의 하나뿐인 딸이자, 태중의 조력자로서 어떤 활약을 해낼지 궁금증을 높여낸다.

특히, 위스키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는 요한의 VIP 고객 도경(이광수)의 모습은 권력과 돈 모두를 가진 캐릭터를 한눈에 보여주며, 이광수가 보여줄 또 다른 색다른 변신을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사람들의 일거수일투족이 담긴 수많은 CCTV 화면이 띄워진 하얀 방을 걸어 나오는 요한의 모습은 그가 어떤 일들을 계획하고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지창욱은 "'조각도시'는 오랜만에 보는 아주 경쾌하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복수극", 도경수는 "'조각도시'는 캐릭터의 개성이 뚜렷하며, 빠른 전개와 도파민이 터지는 액션신이 관전 포인트"라며 '조각도시'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강조했다.

'조각도시'는 억울하게 누명을 쓴 한 남자가 복수를 향해 달려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스피디한 카체이싱, 맨몸 액션 등 카타르시스 폭발하는 액션 시퀀스까지. 한치도 예상할 수 없는 전개와 강렬한 캐릭터들이 보여줄 뜨거운 캐릭터 빅매치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복수를 향해 뜨겁게 질주하는 지창욱과 첫 빌런 연기로 새로운 얼굴 도경수의 격렬한 대립, 김종수, 조윤수 그리고 이광수 등 신선한 배우들의 시너지, 그리고 '모범택시' 시리즈 오상호 작가의 탄탄한 필력으로 완성된 극강의 장르적 재미로 기대를 모은다.

'조각도시'는 오는 11월 5일 4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이후 매주 2개씩 공개되며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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