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SBS '우주메리미'가 방송 2화 만에 국내 시청자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청자까지 사로잡으며 흥행 돌풍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연출 송현욱, 황인혁 /극본 이하나 /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로, 믿고 보는 배우 최우식과 정소민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최우식(김우주 역)과 정소민(유메리 역)의 연기력과 로코 불패 케미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우주메리미' 스틸컷 갈무리 [사진=SBS]이와 함께 '우주메리미'는 첫 방송 최고 시청률 7.0%, 수도권 6.1%로 일일드라마 제외 전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고, 2화 방송에서 최고 9.7%, 수도권 7.0%로 2화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주말드라마 대전에 승기를 낚아챘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청자에게도 눈도장을 확실히 찍으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우주메리미'는 1, 2화 공개 후인 10월 13일 기준, 전 세계 OTT 플랫폼 내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서 디즈니+ TV쇼 부문 월드와이드 2위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한국, 일본, 홍콩, 대만 등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브라질, 칠레, 에콰도르, 볼리비아 등 남미 지역을 포함해 18개국에서 TOP10에 진입하며 뜨거운 글로벌 화제성을 보여줬다.
한편, SBS '우주메리미'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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