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관문화훈장' 지드래곤 "최연소 수훈자...빅뱅 멤버들과 영광 나누고파"

2 weeks ago 8
이지영 기자 입력 2025.10.23 22:32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최연소로 문화훈장을 수상했다.

2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지드래곤은 옥관문화훈장을 수상하며 "최연소 수훈자, 가수 지드래곤"이라며 소감을 전ㄴ했다.

이어 "지금 제가 컴백을 오래동안 쉬다가 컴백 한지 일주일 후면 1년이 된다. 제 기억으로는 6살 때 쯤인거 같은데, 멋 모르고 엄마 손 잡고 이끌려서 처음 가본 곳이 오디션장이었다. 그날 이후로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같은 꿈을 꾸고 있는데, 10대 때는 가수가 꿈이었기에 꿈을 이뤘고, 20대 때는 표창도 받았고. 30대가 되어서는 옥관 문화훈장까지 받게 되어서, 40대가 굉장히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가수 지드래곤(GD)이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제이콥앤코 코리아 부티그 오픈 행사 포토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가수 지드래곤(GD)이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제이콥앤코 코리아 부티그 오픈 행사 포토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지드래곤은 "저는 어렸을 때 가수를 너무 동경했다. 지금 또한 그렇고, 제 자신이 가수인게 너무 자랑스럽고, 제가 하는 일을 너무 좋아하고 사랑한다. 뿐만 아니라, 이제는 꿈을 꾸게 해주셨던 많은 선배님들이 저에게는 매일 밤 빛나는 별이었다. 별들의 노래를 들으며 자라왔는데, 별들 중 하나가 되고 난 후에, 내년에는 저희 그룹도 20년을 맞이한다. 멤버들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 그리고 팬분들 여러분 너무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대중문화예술상은 올해로 16회를 맞았으며, 배우, 가수, 희극인, 성우, 방송작가, 연주자 등 대중문화예술인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기리고자 마련된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금관, 은관, 보관, 옥관, 화관 등 다섯 등급으로 나뉜다.

올해는 문화훈장 6명, 대통령 표창 7명(팀), 국무총리 표창 8명(팀), 문체부 장관 표창 10명(팀)이 선정됐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포토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