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이은정 "10년간 男비만 급증⋯직장문화·호르몬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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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 기자 입력 2025.10.30 08:56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이은정 교수가 남성 비만율이 높은 이유를 밝혔다.

30일 오전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꽃피는 인생수업'은 '남자가 꼭 지켜야 할 것들'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아침마당 [사진=KBS ]아침마당 [사진=KBS ]

이날 이은정 교수는 "2030년 출생 기준 대한민국의 기대수명은 여성 91세, 남성 84세다. 이는 OECD 국가 중 1위"라면서 "수명이 길어지는 건 좋은 일이지만, 병을 가진 채 오래 산다는 것이 문제다. 특히 비만이 큰 문제"라고 했다.

그는 "최근 10년간 비만병 유병률을 보면 여성보다 남성이 급격히 증가했다. 남성비만율이 높은 건 직장문화, 남녀인식 차이, 호르몬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남성 호르몬이 줄면 근육량이 줄고, 그러다보면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는다고.

비만이 불러오는 합병증은 당뇨병, 고혈압, 지방간, 심혈관질환, 암, 수면 무호흡증, 근골격계 질환, 발기부전, 우울증 등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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