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상표권 소송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고소를 취하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SNS를 통해 "본 건은 당사와 사전 협의 없이 대리인이 독자적으로 진행한 조치"라며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절차의 적법성을 검토하고 조속히 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아이브 단체 이미지.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어 스타쉽 측은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 못지않게 오랜 기간 성실히 사업을 이어온 분들의 권익과 노고 또한 존중한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가죽공방 아이브레더굿즈 측은 SNS를 통해 스타쉽엔터테인먼트로부터 상표 등록취소 심판 통지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아이브레더굿즈 측은 "2015년 사업자를 내고 2019년 총 4개 제품군에 대한 상표 등록을 모두 마쳤다"며 "아이브가 데뷔한 건 2021년이고 이미 공공기관 전시 협업 사례도 있는데 이런 심판을 건 이유가 뭐냐"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이 또 다른 아이브 상표 보유자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문제라 생각해 공익 차원에서 진행 상황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스타쉽 측은 상표권 논란은 대리인이 독자적으로 진행한 조치라며 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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