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4' 태연 "심사위원 중요한 위치, 집에서 몰래 심사평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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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기자 입력 2025.10.14 10:37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태연이 '싱어게인4'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소감을 이야기 했다.

14일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4-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4')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윤현준 CP, 위재혁 PD와 가수 이승기, 임재범, 윤종신, 백지영, 김이나, 규현, 태연, 이해리, 코드 쿤스트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임하는 소회와 각오를 밝혔다.

JTBC '싱어게인4' 제작발표회에서 태연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JTBC]JTBC '싱어게인4' 제작발표회에서 태연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JTBC]

태연은 이번 시즌에 심사위원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태연은 "막 합류를 하긴 했지만, 평소에도 좋아하고 즐겨하는 프로그램이라 친숙하다. 숨겨진 보물들을 제가 직접 겪고 느껴보려고 함께 하게 됐다. 제가 기대하는 만큼 심사평도 기대해주고, 참가자들 무대도 기대해달라"고 합류 소감을 이야기 했다.

태연은 합류 이유에 대해 "훌륭하신 심사위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에게는 희망과 기회를 줄 수 있고 조언을 해줄 수 있다. 중요한 위치라고 생각해서 꽤나 신중하게 임하고 싶은 마음으로 함께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좋아하던 프로그램이라 혼자 몰래 심사평도 해봤다. 직접 현장에 와서 무대를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백지영은 "태연을 위한 걱정 반 기대 반 있었는데 너무 잘 융화가 됐다. 이번 시즌이야말로 조금 더 패기있고 신선한 심사위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준 CP는 "저희가 심사위원으로 안했어도 다른 곳에서 채갔을 것 같다. 최고의 아이돌이자 메인보컬이었고 솔로 가수로서도 정상을 차지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굉장히 가수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다. 심사도 하지만 좋은 말을 해주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더라. 심사평을 굉장히 잘한다. 간결하게, 할말을 한다"고 태연의 진정성을 이야기 했다.

'싱어게인4'는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무명가수, 잊혀진 아티스트, 재야의 실력자들을 재발견 해왔다. 시즌1의 이승윤-정홍일-이무진, 시즌2의 김기태-김소연-윤성, 시즌3의 홍이삭-소수빈-이젤 등 매 시즌 스타를 탄생시키며 인기를 견인했다.

'싱어게인4'는 이날 밤 10시 30분 첫방송 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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