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4' 윤종신 "16년 동안 오디션 심사위원, 새로운 동료들 만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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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기자 입력 2025.10.14 10:44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윤종신이 16년 동안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고 있는 이유로 '동료애'를 꼽았다.

14일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4-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4')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윤현준 CP, 위재혁 PD와 가수 이승기, 임재범, 윤종신, 백지영, 김이나, 규현, 태연, 이해리, 코드 쿤스트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임하는 소회와 각오를 밝혔다.

JTBC '싱어게인4' 제작발표회에서 윤종신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JTBC]JTBC '싱어게인4' 제작발표회에서 윤종신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JTBC]

윤종신은 '슈퍼스타K'를 시작으로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심사위원 장인'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윤종신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이유에 대해 "3,4개월은 심사위원 대 참가자로 만나다가, 그 뒤에는 동료로 변하고, 새로운 참가자 만나고 동료 되는 시간이 16년 됐다"라며 "(오디션 프로는) 새로운 동료를 만나는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제가 직접 심사하고 선발하고, 동료로서 같이 공연도 하고 방송도 하는 시간이 챗바퀴 돌듯 했다. 10대 때 뽑았던 분들이 30대, 40대 됐다. 제 삶의 패턴이 됐다. 새로운 동료들을 함께 선발하고, 같이 만들어간다는 느낌으로 한다. 멋진 동료들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싱어게인4' 시즌에 대해 "시즌3부터 함께 했고 많이 놀랐는데 이번도 놀랍다. '싱어게인'이기 때문에 '어게인'에 해당하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 절치부심 시즌4로 향해 준비한 사람들이 많이 나왔다. 놀라고 감동 받을 준비 하시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싱어게인4'는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무명가수, 잊혀진 아티스트, 재야의 실력자들을 재발견 해왔다. 시즌1의 이승윤-정홍일-이무진, 시즌2의 김기태-김소연-윤성, 시즌3의 홍이삭-소수빈-이젤 등 매 시즌 스타를 탄생시키며 인기를 견인했다.

'싱어게인4'는 이날 밤 10시 30분 첫방송 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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