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신인감독 김연경' 부승관이 남다른 배구 사랑을 드러냈다.
2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연경과 세븐틴 승관, 표승주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신인감독 김연경' 승관이 '필승 원더독스' 매니저로 활약한다. [사진=MBC]](https://image.inews24.com/v1/30388adb608a8c.jpg)
'신인감독 김연경' 승관이 '필승 원더독스' 매니저로 활약한다. [사진=MBC]'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 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다. 프로 무대에서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여전히 기량과 열정을 지닌 선수들이 뭉쳐, 김연경 감독의 지도 아래 다시 한번 코트를 누비는 과정을 담아낸다.
배구 팬으로 알려진 부승관은 "한 팀의 팬으로 알려져 있는데, 마지막 시즌 뛸 때까지 그 팀의 팬이었다. 내가 연경 선수에게 잘못하고 있는 듯한, 죄인인 듯한 느낌이 있었다. 이 방송을 하고 난 뒤 그 팀의 팬이 아닌, 배구의 팬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배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부승관은 "경기를 하는데 계속 상대팀 응원하고 들락날락하면 눈엣가시였겠나. 연경 선수의 점수를 딸려고 노력했고, 방송을 할수록 케미가 좋아질 것 같다. 툴툴대는 것 같지만 아껴주는 것 같더라"고 김연경과의 케미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부승관은 "배구를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 멤버들끼리 숙소에서 올림픽 배구도 봤다. 보면 빠져드는 스포츠다. 스포츠 예능이 많지만, 김연경 선수부터 많은 스포츠 스태프가 있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고 배구사랑을 이야기 했다.
부승관은 또 "콘서트 해도 목이 안 나가는데 녹화하면서 목이 나갔다"고 에피소드도 들려줬다.
한편, MBC '신인감독 김연경'은 오는 28일 밤 9시 10분 방송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포토뉴스
English (U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