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신사장 프로젝트' 민성욱이 한석규를 다시 악몽 속으로 몰아넣었다.
민성욱은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극본 반기리, 연출 신경수, 제작 두프레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전직 살인청부업자 '윤동희' 역을 맡아 극의 전개를 송두리째 흔드는 핵심 인물로 부상했다.
배우 민성욱이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지난 방송에서 15년 전 놀이터에서 벌어진 비극이 다시 소환됐다. 과거의 그림자가 여전히 신사장(한석규 분)과 최철(김성오 분)을 옥죄며 현재의 사건과 맞물리자, 그 중심에 있던 윤동희의 존재가 서서히 부각됐다.
국립법무병원에 수감된 윤동희는 초점 없는 눈빛과 비틀거리는 몸짓으로 이미 인간의 형체를 잃은 듯 보였으나, 이는 철저히 계산된 위장이었다. 그는 정체불명의 세력에게 강제로 약물을 투여받으며 감시당하고 있었고, 간호사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약을 뱉어 매트리스에 숨기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충격을 안겼다. 그동안의 '폐인 환자' 모습은 모두 위장된 연기였던 것.
여기에 누군가가 그를 은밀히 지켜보고 있다는 정황까지 드러나며, 배후 세력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6화 엔딩에서는 윤동희가 병원을 빠져나와 산속을 거칠게 달리는 장면이 담기며, 극 전체를 흔들 새로운 변수로 부상했다.
이처럼 판을 갈아엎으며 새로운 국면을 연 민성욱. 병원 탈출 이후 어떤 파국이 펼쳐질지, 그리고 그를 조종하는 배후가 누구일지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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