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 불꽃 파이터즈vs부산고 사활 걸었다⋯정근우 견제 대상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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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불꽃 파이터즈가 부산고를 상대로 사활을 건 승부를 펼친다.

오는 20일 저녁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에서는 불꽃 파이터즈와 부산고의 창단 첫 사직구장 직관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불꽃야구' 불꽃 파이터즈와 부산고의 경기가 진행된다. [사진=스튜디오C1]'불꽃야구' 불꽃 파이터즈와 부산고의 경기가 진행된다. [사진=스튜디오C1]

앞서 불꽃 파이터즈는 2회 말 김재호의 1타점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얻어냈다. 이후 3회 말, 정의윤의 밀어내기 볼넷과 정성훈의 땅볼 타점, 이택근의 1타점 2루타를 더해 부산고를 4:0으로 따돌렸다.

신재영은 현재 파이터즈에서 가장 폼 좋은 투수답게 자신감 있는 피칭으로 분위기를 압도한다. 그의 공을 보던 이대은은 "슬라이더 사기야. 직구 안 던져도 될 것 같다"며 극찬하고, 상대 더그아웃도 술렁인다. 평균자책점 1위를 노리는 '야망 맵도리' 신재영이 반전을 꿈꾸는 부산고 타선을 봉쇄하고 원펀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파이터즈 내 또 다른 부산 출신 정근우는 이대호에게 "사직만 오면 비실하다"는 농담을 듣는다. 실제로 그는 이번 경기에서 안타를 만들지 못하며 씁쓸함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웃픈 농담과 달리 상대 적장은 정근우를 1호 견제 대상으로 지목하며 경계심을 드러낸다. 정근우가 특유의 영리한 플레이로 판도를 뒤흔들며 이번 경기의 첫 안타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존재만으로도 두려움을 자아내는 파이터즈의 중심타자 박용택과 이대호는 팀 내 슈퍼스타 자리를 두고 유쾌한 경쟁을 벌인다. 이들의 욕망 넘치는 플레이에 파이터즈와 중계진 모두 폭소한다. "둘 다 뭐하냐"는 정근우의 일갈이 이어지자, 박용택과 이대호는 멋쩍은 미소를 지어 보인다. 야구 한정 욕심쟁이인 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불꽃 파이터즈와 부산고의 경기는 오는 20일 저녁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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