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북극성'이 전지현과 강동원의 멜로에 긴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 됐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이 9회차까지 모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북극성' 전지현 강동원 스틸. [사진=디즈니+]'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마지막회에서는 폭풍 전야와도 같은 상황 속에서 서로를 향한 마음을 더욱 선명하게 확인하는 문주와 산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세상을 뒤흔들 거대한 위협을 마주하려는 문주에게 산호는 "나는 문주 씨만 지킬게요. 그러니까 멈추지 말고 달려가요, 내가 따라갈 테니까"라며 애틋한 응원을 건네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문주의 시어머니이자 모든 판을 짠 임옥선(이미숙 분)의 반전 결말이 충격을 안겼고, 산호의 최후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며 여운을 남겼다.
이 가운데 긴 연휴를 앞두고 '북극성' 측은 정주행 포인트를 공개했다.
700억 대작, 웹메이드 첩보 멜로
'북극성'의 첫 번째 정주행 포인트는 정서경 작가, 김희원 감독, 허명행 감독을 비롯한 최고의 크리에이터들의 만남이다. '아가씨'부터 '헤어질 결심', '작은 아씨들' 등 촘촘하게 얽힌 인물들의 서사와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선보였던 정서경 작가가 집필한 '북극성'은 치밀한 반전과 특유의 감성을 터치하는 대사로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김희원 감독과 허명행 감독의 공동 연출은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배가시켰다. 두 감독은 이야기의 진실성에 중점을 두며 몰입도를 높였고, 리얼함과 테크닉의 조화를 통해 캐릭터의 서사가 녹아 있는 다채로운 액션을 담아냈다.
'파묘', '서울의 봄'의 이모개 촬영감독부터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탈주'의 달파란 음악감독과 '기생충', '오징어 게임'의 정재일 음악감독의 첫 협업까지. 이들은 탄탄하고 섬세한 스토리와 스펙터클한 액션, 다채로운 공간과 특별함이 가득한 웰메이드 첩보 멜로를 완성시켰다.
강동원-전지현부터 이미숙-김해숙까지⋯역대급 캐스팅 라인업과 빈틈 없는 열연
'북극성'의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대한민국 명품 배우들과 할리우드 배우들까지 역대급 캐스팅 라인업이 완성한 폭발적인 연기 앙상블이다.
다수의 첩보물과 멜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신뢰를 쌓아온 전지현은 그간의 연기 내공을 확장시켜 조용하면서도 단단한 확신을 가진 서문주 역으로 완벽 변신, 첩보의 긴장감과 멜로의 설렘을 동시에 담아냈다. '북극성'으로 첫 첩보 멜로 장르에 도전한 강동원은 섬세한 내면 연기부터 파워풀한 액션 연기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펼쳐 보인다. 또한, 필모그래피 사상 첫 번째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를 선보이는 존 조는 묵직한 존재감으로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치밀하게 담아냈다. 여기에 더해 이미숙, 박해준, 김해숙, 유재명, 오정세, 이상희, 주종혁, 원지안 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어우러져 빈틈 없는 열연을 선보였다.
9부작 '북극성'의 모든 에피소드는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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