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이루어질지니' 김우빈x수지 "대본 새롭고 신선, 보내기 싫었다"

1 month ago 12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우빈, 수지를 비롯해 '다 이루어질지니' 배우들의 김은숙 작가의 대본에 감탄했다.

김우빈은 29일 오후 서울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발표회에서 "대본이 주는 힘이 너무 강했다"라고 말했다.

배우 김우빈이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배우 김우빈이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김우빈이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배우 수지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이 글이 너무 좋아서 촬영하면서 한 신 한 신 아끼는 마음으로 했고, 보내기 싫을 정도로 글이 좋았다"라며 "작가님이 만들어준 세계관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또 수지는 "대본 봤을 때 새롭고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반사회적 인격장애로 감정이 결여된 인물이 매력적이었다", 안은진은 "재미있었다. 현실 세계와 엮은 판타지가 더 새롭게 다가왔다"라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노상현은 "저도 대본이 신선하고 소재가 독창적이다.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수현이라는 인물도 천사이면서 인간이라 너무 해보고 싶었다", 고규필은 "김은숙 작가님과 꼭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불러주셔서 영광이다. 제 역할이 재규어라 변신한다. 역할이 굉장히 좋고 재미있다. 매력적이라 임하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이주영은 "기존에 센 역할을 많이 했는데 민지는 제가 한 캐릭터 중에서 인간미가 있는 편이라 재미있을 것 같았다"라며 "이야기가 풍성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재미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자 김우빈과 수지가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9년 만에 재회해 기대를 모은다. 김우빈은 램프의 정령이자 사탄 지니 역을, 수지는 이상하고 아름다운 램프의 새 주인 가영 역을 맡았다.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정령이 사탄이라는 사실과 그가 타락시키려는 인간이 하필 감정이 없어 딱히 소원도 없는 사이코패스라는 설정이 흥미 지점. '인간은 결국 다 타락해'라고 믿는 사탄 지니와 '세상에서 나쁜 건 나 하나야'라고 학습한 사이코패스 가영은 서로 창과 방패처럼 부딪치고, 혐관으로 시작된 이들의 관계는 목숨을 건 내기로 이어지다가 이내 예상치 못한 로맨스로 발전한다.

안은진은 청풍 마을에 한 달 살기를 하러 온 베일에 싸인 여인 미주를, 노상현은 수려한 얼굴과 수상한 재력을 갖춘 건물주이자 천사 수현을, 고규필은 본체가 재규어인 지니의 심복이지만 현재는 청풍 마을 만능 일꾼인 세이드를, 이주영은 청풍 마을 가영의 단 하나 뿐인 친구 민지를 연기한다.

'다 이루어질지'는 10월 3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포토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