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이야기' 류승룡 "15년만 드라마 복귀, 두자릿대 시청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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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류승룡이 15년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오며 "두자릿대 시청률 기대한다"고 목표치를 밝혔다. 류승룡의 마지막 드라마는 2010년 '개인의 취향'이다.

22일 오후 서울 신도림 더링크서울에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제작발표회에서 류승룡은 "중년의 이야기지만 누군가의 미래이자 과거, 또는 현재 우리의 이야기인 만큼 전세대를 아우르고, 나를 투영할 수 있다"라면서 "특정세대에 국한되지 않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인 만큼 어떻게 나올지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배우 류승룡이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링크 호텔에서 열린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배우 류승룡이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링크 호텔에서 열린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류승룡은 25년차 세일즈맨이자 ACT 영업 1팀장 김낙수 역을 맡았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연출 조현탁, 극본 김홍기, 윤혜성,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류승룡, 명세빈, 차강윤이 출연한다.

연출을 맡은 조현탁 감독은 "세권의 원작소설을 단숨에 읽고 주인공 김낙수에 완전히 몰입했다. 이 작품을 보자마자 연출하고 싶었고. (캐스팅된) 배우들도 너무 매력적이라 감사한 마음으로 시작했다"면서 "보통 원작 작가들이 드라마에 분리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엔 원작 작가가 드라마 촬영장에 함께 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고 큰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원작 팬들은 느끼겠지만 류승룡이 김낙수 캐릭터를 맡은게 완벽한 차별점이다. 연출내내 김부장과 류승룡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몰입감과 놀라움을 선사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25일 밤 10시40분 첫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곽영래 기자(ra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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