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길치라도 괜찮아' 손태진과 박지현이 2박3일 대만여행을 통해 알게 된 서로의 매력을 전했다.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DMC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진행된 ENA 신규 예능 '길치라도 괜찮아' 제작발표회에서 박지현은 "트로트계 서울대 출신이 흔치 않은데 손태진은 굉장한 뇌섹남이다. 형님과 함께 여행을 가게 돼 너무 기뻤다"면서 "개인적으로 가방끈 긴 사람을 좋아한다"고 했다.
![가수 손태진-김용빈-박지현이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열린 ENA 예능 프로그램 '길치라도 괜찮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1351526fe8fcf8.jpg)
가수 손태진-김용빈-박지현이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열린 ENA 예능 프로그램 '길치라도 괜찮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이어 그는 "태진 형님을 따라서 잘 다녀왔다. 형님이 맛표현을 이렇게 잘 하는지 몰랐고, 음식에 이렇게 진심인지 몰랐다"고 새롭게 알게 된 성향을 전했다.
손태진은 "박지현이 옆에서 자꾸 '형 서울대잖아요' 하니까 압박감을 자주 느꼈고, 헤매는 내 모습을 보며 자존심이 상하기도 했다"면서 "하지만 여행은 누구와 다니느냐가 중요하다는 걸 느꼈고, 나와 다른 성향의 지현이를 보면서 재미난 추억이 남는다는 생각도 했다. 좋은 여행동반자였다"고 했다. 또한 "가장 좋은 건 둘 다 새로운 경험에 대한 포용력이 넓어서 뭐든 잘 즐기더라. 또한 확실한 호불호 역시 매력적이었다"고 덧붙였다.
'길치라도 괜찮아'는 여행 크리에이터들이 맞춤 설계한 특별한 여행루트를 대표 길치 연예인이 직접 떠나는 프로그램. 모델 송해나와 개그맨 김원훈이 진행한다. '길치클럽' 멤버는 트로트가수 박지현, 손태진, 김용빈이다.
18일 오후 7시50분 첫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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