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인기 웹툰 '개인적인 택시'가 드라마로 제작되는 가운데 차태현과 이연희, 주종혁, 미미 등이 출연한다.
15일 제작사 빅인스퀘어(대표 이대연), 스튜디오플로우(대표 박우람)는 "'개인적인 택시'가 8부작 미드폼 시즌제 드라마로 일본 후지TV와 공동 제작된다"라며 "배우 차태현, 이재인, 임세미, 현봉식, 이연희, 김도현, 미미, 주종혁, 예지원, 안지호, 임하룡, 예수정(이름 에피소드 순)의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개인적인 택시' 출연진 라인업. [사진=각 소속사]](https://image.inews24.com/v1/c437982619d15b.jpg)
'개인적인 택시'(연출 전창근/각본 김준모, 민동현)는 예약한 손님만 태우는 수상한 택시를 배경으로, 누구나 공감하고 위로를 건네고픈 손님들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사연이 신청곡과 함께 흐르는 휴먼 힐링 뮤직 드라마다.
'직장의 신', '쌍갑포차', '공작도시', '가족끼리 왜이래' 등 전창근 감독이 메가톤을 잡아 신뢰를 높인다. 또 '폭싹 속았수다', '이태원 클라쓰', '나의 아저씨', '미생', '시그널' 등에서 인물의 감정과 서사, 시대의 정서를 표현해온 박성일, 한샘 음악 감독이 귀로도 즐거운 뮤직 드라마의 정수를 선보인다.
여기에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톱배우들과 신예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 됐다.
차태현은 '무빙' 이후 2년 만에 본업으로 돌아와 브라운관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차태현이기에 가능한 따뜻하면서도 섬세한 감성 연기로 전체 시리즈를 이끌어가며, 가장 개인적이면서도 모두가 감동할 수 있는 특별한 택시의 운전대를 잡을 예정이다.
'미지의 서울', '하이파이브'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낸 이재인과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등에서 활약한 임세미 또한 택시에 탑승한다.
예능프로그램 '직장인들'로 화제의 중심에 선 현봉식이 출연하며, 이연희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재벌집 막내 아들', '눈물의 여왕', '가족x멜로'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 변주를 선보이며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김도현 또한 택시 문을 연다. 또한 미미가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북극성',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탄탄한 필모와 함께 극과 극의 캐릭터 연기를 선보이며 대세 배우 반열에 입성한 주종혁과 충무로에서 단연 가장 독보적인 캐릭터와 아우라를 지닌 대체불가한 배우 예지원이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최근 '아이쇼'’을 통해 신인 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신예배우 안지호 또한 함께한다. 배우 임하룡과 예수정도 캐스팅돼 작품의 무게감에 힘을 싣는다.
'개인적인 택시'는 일본 방송사 후지TV와 공동 제작 계약을 체결,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리메이크 또는 수출 형태로 확장될 계획이다.
한편 '개인적인 택시'는 9월,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