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식탁' 정웅인 "매니저에 전 재산 사기 당해...사채업자에 무릎까지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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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정웅인이 과거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장항준, 송선미를 초대한 정웅인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웅인은 시트콤 '세 친구' 이후에는 매니저를 잘못 만나 주춤했다며 "당시 잘 돼서 수입차도 샀는데, 당시 매니저가 그 차도 맡기고 대출까지 썼다"고 말했다.

4인용식탁 [사진=채널A]4인용식탁 [사진=채널A]

장항준는 "전 재산을 갖고 튀었다. 정웅인 도장을 다 갖고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정웅인은 "사채업자들의 독촉 전화가 와 영화 '써클' 감독에게 잔금을 먼저 달라고 요청까지 했다. 집에 압류 딱지를 붙이러 온다 그래서 어머니가 난리가 났었다. 그런데 내가 유명한 사람이라고 딱지를 안 보이게 뒤에 붙여주셨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웅인은 "마지막으로 차를 찾으러 사채업자들을 찾아 갔을 때, 무릎을 꿇고 나머지 금액은 탕감해 달라고 했다. 처음으로 무릎을 꿇어봤다. 그런 사람들 앞에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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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웅인은 "그 사건은 금방 잊었다. 돈은 또 벌면 되고, 이것 때문에 내 인생이 뭐 어떻게 될 거라 생각하지 않았다. 그때 잘 다져져서 지금 위치가 된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1. 211.175.165.*** 2011.05.12 오후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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