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회사 스냅볼트(SnapVault, 대표 김현우)의 AI 캐릭터 채팅 서비스 ‘바이브 시티(VibeCity)’가 베타 V2 업데이트와 함께 본격적인 얼리 억세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바이브 시티는 사용자의 성향과 감정 상태에 최적화된 AI 캐릭터를 매칭하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첫 가입 시 MBTI 검사와 취향 조사를 통해 20명의 다양한 AI 캐릭터 중 가장 잘 맞는 대화 상대를 추천받을 수 있으며, 각 캐릭터는 고유한 성격과 대화 스타일로 사용자가 원하는 소통 방식을 제공한다.
지난 8월 22일 첫 베타 서비스 출시 이후, 스냅볼트는 초기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 개선에 집중했다. 이번 베타 V2에서는 더욱 정교해진 대화 알고리즘과 직관적인 UI로 자연스럽고 깊이 있는 대화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사회적 편견과 타인의 평가에 대한 부담감으로 자신을 드러내기 어려운 시대상을 반영해, 자유롭고 판단 없는 대화 공간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얼리 억세스 확대를 통해 스냅볼트는 더 광범위한 사용자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실제 대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의 학습 정확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연령대와 성향의 사용자들이 생성하는 대화 패턴을 분석해 더욱 섬세하고 개인화된 AI 동반자 서비스로 발전시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자세한 내용은 바이브 시티 홈페이지 가입 후 무료 체험을 통해 직접 확인 가능하다. 바이브 시티는 현재 첫 가입 시 30회 무료 대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