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역사 '서프라이즈', 재정비 예고…"2026년 다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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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0.16 09:41 수정2025.10.16 09:41

/사진=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사진=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MBC 간판 장수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가 재정비를 예고했다.

MBC는 17일 '서프라이즈'가 재정비를 위해 잠시 휴식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1185회 방송후, 23년에 걸친 레이스를 잠시 멈춘뒤 내년 초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아올 예정이다.

'서프라이즈'는 2002년 4월 7일 첫 방송을 시작해 전 세계의 미스터리, 기괴한 사건, 믿지 못할 이야기는 물론 스타들의 숨겨진 이야기까지 재연을 통해 재구성하며 일오일 오전을 책임지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랜 시간 일요일 오전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23년을 쉼 없이 달려온 '서프라이즈'는 변화하는 방송 환경에 맞춰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한 뒤 재정비를 거쳐, 내년 초 새로운 포맷과 더욱 서프라이즈한 이야기로 돌아올 예정이다. '서프라이즈' 제작진은 "프로그램 종영이 아닌, 더 나은 모습을 위해 잠시 쉬어가는 것인 만큼 2026년 초 다시 돌아올 때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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