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동아 X SBA공동기획] IT동아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알립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초격차 10대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유망 스타트업, 이들과 수요 기업이 동반 성장하며 성과를 만드는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IT동아 김영우 기자]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피지컬 AI 로봇 링크업 프로그램이 현대건설, 삼성중공업, 롯데건설과 협력하여 창업기업 5개사를 선정했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총괄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 김현우)이 주관하여 진행한다.

이번 링크업 프로그램은 5개의 분야(미래모빌리티, 피지컬 AI 로봇, 로봇, 친환경, 에너지)를 대상으로 27개 창업기업을 선정한다. 이 가운데 피지컬 AI 로봇 분야에는 대기업 현대건설, 삼성중공업, 롯데건설이 참여한다. 이들은 스타트업 5곳을 선정해 공동 개발과 기술 실증을 진행한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피지컬 AI 로봇 링크업 프로그램 현장 / 출처=SBA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피지컬 AI 로봇 링크업 프로그램 현장 / 출처=SBA

선정 스타트업 플리카는 현대건설의 협업 과제에 따라 ‘정밀 위치 계산 기반의 바닥 먹줄 프린팅 로봇’을 실증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의 또 다른 선정 스타트업 클로봇은 ‘공동주택에 특화된 피지컬 AI 로봇 순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협업으로 현대건설 현장의 작업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롯데건설은 인터엑스와 함께 ‘건설현장 안전 및 공정 관리를 위한 피지컬 AI 로봇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개발할 예정이다. 스마트 건설 기술을 선제 도입해 건설 현장의 운영 효율과 안전성을 모두 증진시킬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시에라베이스의 ‘AI 기술이 적용된 자율 비행 무인 드론 솔루션’을 활용해 조선소 환경에 적합한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드론 솔루션은 공정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디자인드에이아이와의 협업을 통해 ‘조선소 현장 내 블록 데이터 관련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제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조선소 공정을 최적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SBA는 “링크업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들은 최대 1억원 의 PoC(개념 검증) 자금을 지원받는다. 약 5개월간 대기업과의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연계 지원도 받는다.”고 밝혔다.

IT동아 김영우 기자 (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