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동아 X SBA공동기획] IT동아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알립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초격차 10대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유망 스타트업, 이들과 수요 기업이 동반 성장하며 성과를 만드는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IT동아 한만혁 기자] 서울경제진흥원(SBA)이 호반건설,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초격차 스타트업 1000+프로젝트의 ‘링크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로봇 분야 창업기업 3곳을 선정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이 초격차 스타트업 1000+프로젝트 ‘링크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로봇 분야 창업기업 3곳을 선정했다 / 출처=서울경제진흥원
초격차 1000+ 프로젝트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국가 경제를 이끌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딥테크 스타트업 1000곳 이상을 선정해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총괄하고 SBA가 주관해 진행한다.
링크업 프로그램은 ▲미래모빌리티 ▲피지컬AI 로봇 ▲로봇 ▲친환경 ▲에너지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27개의 초격차 스타트업을 선발해 대기업과 동반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가운데 로봇 부문에는 물리적 테스트 환경(건설, 리조트, 주택 등)을 구축한 호반건설과 모빌리티 플랫폼 및 자율주행 서비스를 보유한 카카오모빌리티가 참여해 ▲차세대 모빌리티 ▲로봇, ▲AI 기반 지능형 로봇 등 3개 과제를 제안했다. 이에 기술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 3곳과 공동 개발 및 기술 실증을 진행한다.
차세대 모빌리티 과제를 수행할 아덴트로봇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율이동로봇(AMR)을 이용한 세탁물 자동 배송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인력 부족 문제, 이동 동선 비효율 등 단점을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개선한다.
로봇 과제 수행 스타트업 쉐어플랫은 맞춤형 콘텐츠 안내 서비스 로봇과 호텔 실내외, 추종 운반 로봇을 개발 및 운영해 고객 서비스 활용률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AI 기반 지능형 로봇 과제로 선정된 어드밴스솔루션은 실증용 방역 로봇을 제작한다. 레스트리 숙박 시설 및 F&B 내 청결이 요구되는 곳의 살균을 진행하여 고객 만족도를 증진할 계획이다.
SBA는 “링크업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최대 1억 원의 개념 검증(PoC) 자금과 약 5개월간 호반건설, 카카오모빌리티와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연계 지원을 받는다”라며 “이들이 맞춤형 로봇 기술을 개발, 기업의 성과 창출과 미래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함께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IT동아 한만혁 기자 (m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