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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25 외국인 태권도 경연축제'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강남구 국기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경연축제는 강남구청이 주최하고, 국기원과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신한은행이 후원한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경연축제는 우리나라 고유 무예인 태권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국가 간 문화 교류의 장을 제공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는 주한 미군, 유학생, 교환학생, 근로자 등 800여명이 참가해 겨루기를 비롯해 품새, 스피드발차기, 손날격파, 높이뛰어차기 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며 우정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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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국기원 주변은 한국 문화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떡메치기, 널뛰기, 활쏘기, 제기차기, 팽이돌리기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개회식에는 윤웅석 국기원장, 조성명 강남구청장, 김문옥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장과 에스토니아·가봉·네덜란드·슬로베니아·우루과이의 주한 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한편, 국기원은 '주한 외국인 태권도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주한 미군 26개소와 학교 및 센터 23개소를 합쳐 49개 교육장에서 외국인 대상으로 태권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hosu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0월23일 11시0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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