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공공 SaaS 컨퍼런스]전자계약·스토리지 등 SaaS 솔루션으로 공공 업무 혁신 방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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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자신문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공공 SaaS 성공전략 컨퍼런스' 전시부스에서는 전자계약, 스토리지 등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과 중소·벤처기업 지원 제도 등 공공기관의 업무 혁신을 경험을 제공했다.

모두싸인은 클라우드 전자계약 서비스 '모두싸인 공공용'을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공공기관의 각종 계약·동의·민원 서류를 비대면 전자서명으로 전환해 행정 처리 속도를 최대 90% 단축한다. 대량발송, 링크서명, 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연계를 지원, 공공업무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한다.

모두싸인 관계자는 “100곳 이상의 공공 부문 도입사례를 확보하는 등 국내 공공 부문 디지털 전환(DX) 가속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시에스도 전자문서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을 내세웠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별도 인프라 구축이나 시스템 설치 없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명이 필요한 계약서·신청서·동의서 업무를 카카오톡이나 문자, 이메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이폼사인은 30년간 전자문서 기술을 축적해온 포시에스가 개발한 전자계약 서비스”라며 “현재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도입돼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전자문서 업무 효율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다이크는 문서 관리와 협업을 지원하는 올인원 비즈니스 '클라우드 스토리지' 솔루션을 소개했다. 국내 스토리지 솔루션 중 유일하게 공공기관에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공공 데이터의 안전한 보관과 효율적인 협업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NIA는 중소기업기술마켓을 홍보했다. 이 제도는 중소·벤처기업의 우수 기술·제품을 발굴, 공공기관에 적용해 판로를 지원하고 기술·제품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

NIA 관계자는 “이 제도는 중소·벤처기업의 공공기관 진출을 위한 통합 플랫폼”이라며 “100여 개의 다른 공공기관과 함께 중소기업기술마켓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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