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장제원 전 국회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미국 래퍼 칸예 웨스트(활동명 YE)의 내한 공연 취소 소식에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노엘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칸예 웨스트의 한국 콘서트가 취소됐다는 공지 사진을 게재하며 이같이 글을 썼다.
이어 한 지인이 "사실 31일은 용준씨 콘서트랍니다"라고 말하자 노엘은 "ㅋ"이라며 짧게 반응했다.
유대인 혐오, 나치 찬양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웨스트는 '하일 히틀러'(히틀러 만세)라는 제목의 곡에 아돌프 히틀러의 연설을 삽입해 논란이 됐다.
이 가운데 쿠팡플레이는 칸예 웨스트의 'YE 내한 콘서트'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웨스트가 운영하는 이지(Yeezy) 브랜드 MD 상품 판매도 중단한다고 전했다.
지난 4월 부친상을 당한 노엘은 오는 5월 31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No.1 : El Arte'를 개최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