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장애인·비장애인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체육시설 '반다비체육센터'를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40억원 포함, 총 165억6천만원을 들여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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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천996㎡ 규모이며, ▲ 수중운동실(25m×4레인) ▲ 체력단련실 ▲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췄다.
지난 3월 21일 임시 개관해 그동안 시범 운영하다가 이번에 정식 개관했다.
시는 본격적인 운영에 맞춰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센터가 지역 내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땀 흘리며 소통하는 '통합과 화합'의 상징 공간"이라며 "이번 센터 개관을 계기로 체육을 도시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지속 가능한 스포츠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26일 11시15분 송고